양재역 금강수림에서 2019년 1월 23일 오후 12시에 한국성폭력위기센터의 총회가 열렸습니다.
이사진과 정회원분들이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
작년 한 해 위기센터가 어떤 일을 했는지 간략하게 요약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을 참고해주세요!
* 미투운동으로 인한 폭발적인 상담 건수 증가
- 2018년은 미투로 인해 상담의뢰가 급증하였고, 센터의 피해자 적극지원 방향에 의해
의료지원, 법률지원, 사건지원 역시 작년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하였습니다.
- 상담의뢰인에서 본인이 전화한 경우가 가장 많았으며, 기타는 데이트상대자나 애인이 전화한 경우이거나
타기관의 상담자(서울권역해바라기센터 및 타지역해바라기센터, 1366상담원), 경찰서, 변호사 등임. 상담방법에서는 전화가 많았고,
그 다음이 내방 면접상담, 기타로는 무법신청이나 상담사실확인서, 진료의뢰서, 연계의뢰서 등 서류 발급 지원이었습니다.
* 아는 사람에 의한 피해유형이 가장 높아
- 성폭력 가해자 유형은 직장관계자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채팅상대자와 동급생·선후배, 친인척, 서비스제공자 등의 순으로 나타났고,
모르는 사람에 의한 피해는 4.7%에 불과했습니다.
* 피해자의 치유회복을 위한 지원
- 한국성폭력위기센터에서는 피해자 개인별 지속상담과 2차례의 피해자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미투운동으로 인한 사회적인 분위기로 인해 2017년도에 비해 의료비 지원이 1.5배 증가하였습니다.
* 지속적인 연계의뢰
- 연계 접수 건수에서 상담으로 연결된 건수는 46건이고, 그 중 지속상담이 진행된 것은 19건입니다.
* 시민감시단 디딤돌/걸림돌
2018년 선정결과를 보면 걸림돌은 여전히 가해자 논리에서 한 발짝도 나아가고 있지 못해 참으로 안타깝고 씁쓸합니다.
그러나 다행히 디딤돌 사례를 보면 지금까지와는 많이 달라졌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는, 하나 하나가 귀감이 되는 사례였습니다.
현장에서 끊임없이 치열하게 함께 해온 지원단체, 활동가들의 일부 승리이자 미투, 위드유의 쾌거로
이렇게 ‘세상이 조금씩 바뀌는구나’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공지사항의 '2018년 시민감시단 선정 명단' 게시글을 참고해주세요!
* 무료법률지원사업
여성가족부 위탁사업인 무료법률지원사업은 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2차피해를 막기 위하여 무료로 법률지원을 하는 제도입니다.
2018년도 무료법률지원사업의 예산은 전년도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하였고, 지원 건수도 2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피해자의 법적 대응요구가 커져, 이에 대한 가해자들의 저항도 거세진 것으로 보입니다.
2017년도 무료법률지원사업으로 지원한 성폭력피해자에 대한 역고소 건이 22건인 것에 비해,
2018년도에는 81건으로 피해자에 대한 가해자의 역고소가 3~4배 증가하였습니다.
특히 주목 할 것은, 형사 피고소건 외에도 민사, 가사소송에서 피고소 건이 있다는 점입니다.
성폭력 피해 폭로에 대한 가해자의 저항 세지기도 하지만, 그 양상이 굉장히 다양해지고 있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무료법률지원사업은 성폭력 피해자를 위축시키고 고소의지를 무력화시키는
가해자의 역고소 건에 대해서도 지원하여 대응하고 있습니다.
* 센터의 포부
작년 한 해는 급격하게 증가한 상담건수와 지원건수로 인하여 바쁘고 정신없는 한 해를 보냈습니다.
피해자 통합지원으로 좀 더 피해자가 원하는 도움이 무엇인지, 그 다양한 요구사항들에 발 맞추어
지원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활동가들의 역량강화를 위하여 교육과 소진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피해자 지원의 전문성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습니다.
올해 한국성폭력위기센터는 어김없이 성폭력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심리상담, 법적지원, 의료지원 그리고 연대활동에 주력할 것입니다.
그리고 무료법률지원사업과 시민감시단 사업을 통해 피해자들이 법적 대응과정에서 2차피해가 없는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적극적으로 피해자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더 자세한 사업계획 및 활동 보고는 첨부파일을 참고해주세요.
2019년 한국성폭력위기센터의 활동 많이 많이 기대해주세요!!(۶•̀ᴗ•́)۶
양재역 금강수림에서 2019년 1월 23일 오후 12시에 한국성폭력위기센터의 총회가 열렸습니다.
이사진과 정회원분들이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
작년 한 해 위기센터가 어떤 일을 했는지 간략하게 요약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을 참고해주세요!
* 미투운동으로 인한 폭발적인 상담 건수 증가
- 2018년은 미투로 인해 상담의뢰가 급증하였고, 센터의 피해자 적극지원 방향에 의해
의료지원, 법률지원, 사건지원 역시 작년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하였습니다.
- 상담의뢰인에서 본인이 전화한 경우가 가장 많았으며, 기타는 데이트상대자나 애인이 전화한 경우이거나
타기관의 상담자(서울권역해바라기센터 및 타지역해바라기센터, 1366상담원), 경찰서, 변호사 등임. 상담방법에서는 전화가 많았고,
그 다음이 내방 면접상담, 기타로는 무법신청이나 상담사실확인서, 진료의뢰서, 연계의뢰서 등 서류 발급 지원이었습니다.
* 아는 사람에 의한 피해유형이 가장 높아
- 성폭력 가해자 유형은 직장관계자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채팅상대자와 동급생·선후배, 친인척, 서비스제공자 등의 순으로 나타났고,
모르는 사람에 의한 피해는 4.7%에 불과했습니다.
* 피해자의 치유회복을 위한 지원
- 한국성폭력위기센터에서는 피해자 개인별 지속상담과 2차례의 피해자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미투운동으로 인한 사회적인 분위기로 인해 2017년도에 비해 의료비 지원이 1.5배 증가하였습니다.
* 지속적인 연계의뢰
- 연계 접수 건수에서 상담으로 연결된 건수는 46건이고, 그 중 지속상담이 진행된 것은 19건입니다.
* 시민감시단 디딤돌/걸림돌
2018년 선정결과를 보면 걸림돌은 여전히 가해자 논리에서 한 발짝도 나아가고 있지 못해 참으로 안타깝고 씁쓸합니다.
그러나 다행히 디딤돌 사례를 보면 지금까지와는 많이 달라졌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는, 하나 하나가 귀감이 되는 사례였습니다.
현장에서 끊임없이 치열하게 함께 해온 지원단체, 활동가들의 일부 승리이자 미투, 위드유의 쾌거로
이렇게 ‘세상이 조금씩 바뀌는구나’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공지사항의 '2018년 시민감시단 선정 명단' 게시글을 참고해주세요!
* 무료법률지원사업
여성가족부 위탁사업인 무료법률지원사업은 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2차피해를 막기 위하여 무료로 법률지원을 하는 제도입니다.
2018년도 무료법률지원사업의 예산은 전년도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하였고, 지원 건수도 2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피해자의 법적 대응요구가 커져, 이에 대한 가해자들의 저항도 거세진 것으로 보입니다.
2017년도 무료법률지원사업으로 지원한 성폭력피해자에 대한 역고소 건이 22건인 것에 비해,
2018년도에는 81건으로 피해자에 대한 가해자의 역고소가 3~4배 증가하였습니다.
특히 주목 할 것은, 형사 피고소건 외에도 민사, 가사소송에서 피고소 건이 있다는 점입니다.
성폭력 피해 폭로에 대한 가해자의 저항 세지기도 하지만, 그 양상이 굉장히 다양해지고 있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무료법률지원사업은 성폭력 피해자를 위축시키고 고소의지를 무력화시키는
가해자의 역고소 건에 대해서도 지원하여 대응하고 있습니다.
* 센터의 포부
작년 한 해는 급격하게 증가한 상담건수와 지원건수로 인하여 바쁘고 정신없는 한 해를 보냈습니다.
피해자 통합지원으로 좀 더 피해자가 원하는 도움이 무엇인지, 그 다양한 요구사항들에 발 맞추어
지원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활동가들의 역량강화를 위하여 교육과 소진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피해자 지원의 전문성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습니다.
올해 한국성폭력위기센터는 어김없이 성폭력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심리상담, 법적지원, 의료지원 그리고 연대활동에 주력할 것입니다.
그리고 무료법률지원사업과 시민감시단 사업을 통해 피해자들이 법적 대응과정에서 2차피해가 없는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적극적으로 피해자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더 자세한 사업계획 및 활동 보고는 첨부파일을 참고해주세요.
2019년 한국성폭력위기센터의 활동 많이 많이 기대해주세요!!(۶•̀ᴗ•́)۶